심장 이야기 3
link  건강짱   2022-07-30

조는 피로감이나 현기증등을 거의 모두 내 탓으로 돌린다. 그러나 나는 조가 느끼는 피로감과는 아무런 상관도 없고 또 가끔 나타나는 현기증은 보통 귀에 원인이 있다.

가끔 그는 책상에 앉아 일을 하다가 가슴에 심한 통증을 느낄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러면 조는 심장마비가 일어나려는 것이 아닌가 하고 걱정한다.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그 통증은 2-3시간 전에 잔뜩 먹은 식사 때문에 소화관에서 생기는 것이다.

나에게 어떤 이상이 있을 때는 통증으로 신호를 보내지만 이 통증은 격심한 활동이나 격렬한 감정변화가 있은 뒤에야 나타나는 것이 보통이다. 나는 이와 같은 방법으로 나에게 부과된 일을 수행하는데 충분한 영양분을 내가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조에게 알린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방법으로 양양분을 섭취하는가? 물론 혈액에서 섭취한다.나는 조의 200분의 1밖에 안되지만 전체 혈액 공급의 20분의 1을 필요로 한다. 이는 내가 다른 기관이나 조직에서 필요로 하는 영양분의 10배나 되는 영양분을 소비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나는 좌우심방과 심실 등 4개의 방으로 흐르는 혈액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별도의 관상동맥 두 개가 있어 그것으로부터 영양분을 흡수한다.

이 관상동맥은 굵기가 음료수의 빨대만한 것으로서 작은 '가지'들이 붙어 있는데 이 관상동맥이 나에겐 취약지점이다. 이곳의 고장이 가장 큰 단일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이곳의 고장이 어떻게 해서 생기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어릴때(경우에 따라서는 태어날 때) 지방성 침전물이 관상동맥에 쌓이기 시작해서 결국에는 동맥 하나를 막아버릴 수 있다. 또는 응혈이 생겨 갑자기 동맥이 먹혀 버리기도 한다.

동맥이 하나 막혀 버리면 그 동맥으로부터 영양공급을 받던 심장근육의 일부가 죽고 만다. 죽은 조직은 흔적을 남기게 되는데 이 흔적은 작을 경우, 조그만 조약돌만하고, 큰 경우는 테니스공의 절반크기 만하다. 따라서 병이 얼마나 심한가는 막힌 동맥의 크기와 부위에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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